두한증 원인 및 증상 조치방법

  두한증이란 머리나 얼굴에서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말해요. 땀샘 중에서도 특히 에크린 땀샘이라는 곳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는 현상입니다. 이 부위에서는 주로 손과 발바닥 등 몸 전체 피부 면적의 약 2%만을 차지하지만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은 무려 600~700ml라고 해요. 이렇게 많은 양의 땀이 흐르는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 또한 매우 클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두한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대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두한증 왜 생기는 걸까요?

  원인은 다양한데요. 먼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사이의 균형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균형이 깨지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다한증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유전성 질환인 가족성 아밀로이드증(Familial amyloidosis)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항우울제 복용 후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폐경, 갈색세포종 등 질병에 의해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답니다.

 

2. 두한증 어떤 증상이 있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과다한 땀분비가 특징이며, 이외에도 정신적 긴장상태 혹은 더운 환경에서의 작업 시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수면 중에는 대개 땀 배출이 감소하나 일부 환자에게서는 수면 중에도 땀을 흘리기도 하고 미각다한증 또는 후각다한증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네요.

 

3. 두한증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치료로는 약물요법, 보톡스 주사 요법, 수술요법 등이 있으나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일시적으로 땀샘의 구멍을 막아주는 원리로 효과가 6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두한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곧 여름이라 걱정이신 분들이 많을 거 같아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고 올바른 치료법으로 건강 되찾으시길 바랄게요. 그럼 여기까지 두한증 원인 및 증상 조치방법이었습니다!